세벌식 한손 입력기 [세나] 1.5판 도움말

세벌식 한손 입력용 “세나” 도움말

아이폰, 아이팟터치용

세벌식 한손 입력기 “세나“

“세나“(세벌식 나라) 한손 입력기는
아이튠즈 앱 스토어에서 받아서 설치할 수 있는 무료 앱입니다.

iOS 3.1.3 이상에서 작동하며, 세나 1.5판 도움말입니다.

도움말 : 세나에서 제목 막대(“한손 세나 [안내]”라고 써 있는 부분)를 누르면, 간단한 정보와 도움말을 볼 수 있습니다.

iOS용 한글 세벌식 한손 입력기가 담긴 노트 앱입니다.

외부 키보드를 연결하면, 세벌식 390 글자판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외부 키보드의 세나 한영 전환은 [option+space], 일반적인 iOS의 한영 전환은 [command+space]입니다.

즉, 초성-중성-종성을 각각 한 벌(set)씩 배열한 세벌식으로 한글을 입력하는 한손 입력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iOS 3.1.3 이상에서 작동하므로,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유용하며, 아이패드에서는 “세나 두손”을 권합니다.

설정 오작동 대처법 : “세나”를 받아서 설치하여 실행했는데도 선택 사항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설정 – Sena]에서 선택 사항을 아무 거나 한번 껐다 켠 다음, 세나를 사용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입니다.

모음 글쇠 6개로 변경 : 이전의 한손 “세나”는 모음 글쇠가 3개였는데, “세나”에서는 6개로 늘이고, 이전의 3가지 배열은 뺐습니다.
즉 이제는 한 가지 글자판 배열만 넣었습니다. “세나”를 쓰면서 처음에는 다소 혼란스럽고 새로운 자판 배열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겠지만, 조금만 연습해 보시면 새 배열이 한결 입력하기 편하고 오타도 준다는 점을 아실 거라고 봅니다. 이로써 세나의 한손 배열과 두손 배열이 확정된 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용 팁 : [삭제] 단추 활용
세나의 제목 막대 왼쪽에 있는 [삭제] 단추를 누르면, 본문 내용이 “전체 선택 후 오려두기”가 됩니다.
따라서 본문 내용을 입력하고 [홈] 단추를 누르면 “전체 선택 후 베껴두기”가 되지만, 본문 내용을 다 입력하고 난 다음 [삭제] 단추를 누르고 나서 [홈] 단추를 누르면 “전체 선택 후 오려두기”가 되기 때문에 다른 앱을 실행하여 오려둔 내용(세나에서 입력했던 내용)을 [붙이기]를 할 수 있으면서 다시 “세나”를 실행하면 빈 화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비밀스런 내용을 세나에서 입력해서 다른 앱에 가서 입력 내용 붙이기를 하려고 한다면, 먼저 세나에서 [삭제] 단추를 누르고 나서 다른 앱을 실행한 다음 붙이기를 하는 거죠.

“세나”(세벌식 나라) 앱은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아이폰 OS 3.0 이상에서 작동하도록 빌드했으며, 1세대, 2세대 iOS 3.1.3과 3세대 아이폰 iOS4, iOS5 등에서 작동되며, iOS 3.1.3 이상을 쓰는 아이팟터치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아이패드에서도 작동하지만, [세나 두손] 앱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세나”는 [초성 – 중성 – 종성] 각각 한 벌(set)씩으로 된 세벌식 한손 입력기를 내장한 메모(notes) 앱입니다.
왼쪽이 초성(자음),
가운데가 중성(모음),
오른쪽이 종성(받침 자음)입니다.
입력한 내용은 자동으로 [베껴두기]가 됩니다.
즉 세나를 실행하여 내용을 입력하다가 아이폰의 [홈] 버튼을 눌러 세나를 끝내면, 본문 전체가 자동으로 [전체 선택] 후 [베껴두기]를 한 것처럼 됩니다.
iOS4에서는 세나를 끝내지 않고 [홈] 버튼을 두번 눌러 다른 앱을 실행해도 세나는 백그라운드 상태로 가면서 본문 내용 전체를 복사합니다. 따라서 빠르게 세나와 다른 앱 사이를 전환해 가면서 내용 입력은 세나에서 하고 다른 앱으로 가서 붙여넣기를 하면서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세나를 끝내기 직전에 입력한 내용 중 일부 내용만 [선택]하고 [베껴두기]나 [오려두기]를 했다면, 본문 전체를 복사하지 않고 선택된 내용만 베껴두기(또는 오려두기)가 됩니다.
따라서 아이폰의 [홈] 버튼을 눌러 세나를 끝내고 [메모](notes)나 [캘린더](Calendar) 등의 다른 아이폰 앱을 실행한 다음 [붙이기]를 하면, 세나에서 입력했던 내용이 붙이기가 됩니다.

입력할 내용이 들어갈 부분에 손가락을 잠시 꾹 누르고 있으면 [붙이기] 메뉴가 나타납니다.
세나에서 입력한 내용을 [메일]이나 [문자]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세나를 끝내기 전에 화면 위 오른쪽에 있는 [전달] 단추를 누르면, 이메일과 문자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메일 보내기]를 선택하면 세나에서 입력한 내용을 이메일 본문에 자동으로 붙이기를 해 주므로, 메일 받는이와 제목을 입력하고 메일 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문자 보내기]를 선택하면, 아이폰의 기본 앱인 문자(Message) 앱을 실행해 줍니다. 문자 본문에 붙이기는 아직은 사용자께서 직접 해 주셔야 합니다.
[삭제/삭제 취소](undo/redo)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으므로, [삭제]를 실수로 눌렀다면 다른 내용을 입력하기 전에 화면을 꾹 눌러 [붙이기]를 하세요.
한손 입력기로 개발된 세나는 각 자소의 단추를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도 오타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크므로, 아이폰의 자동 교정 기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나의 세벌식 글자판이 처음 사용하는 자판 배열이므로 낯설겠지만, 아래 설명을 참고하여, 10~30분 정도만 연습을 하고 나면 세벌식 한손 입력 방식에 대하여 어렵지 않게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두벌식 사용자들은 예전에 타자를 익힐 때, “초성-중성-받침”으로 모아쓰기가 되어 있는 한글을 “자음-모음-자음-모음” 식으로 바꾸어 인식하는 훈련이 되어 있으므로, 다시 자음-모음-받침으로 인식하는 연습을 해야만 빠르게 입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세벌식 사용자보다 좀더 많은 연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각 글쇠는 두 개 이상의 자소가 할당되어 있습니다.

ㄱ : ㄱ ㄲ ㅋ
ㅇ : ㅇ ㅎ
ㅁ : ㅁ ㅂ ㅃ ㅍ
ㄴ : ㄴ ㄹ ㄷ ㄸ ㅌ
ㅅ : ㅅ ㅆ ㅈ ㅉ ㅊ ㅏ : ㅏ ㅑ
ㅓ : ㅓ ㅕ
ㅗ : ㅗ ㅛ
ㅜ : ㅜ ㅠ

자음은 ㄱ ㄴ ㅁ ㅅ ㅇ의 기본 다섯 글쇠와 덧획 글쇠(~)로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ㅋ은 ㄱ~, ㄷ은 ㄴ~, ㅌ은 ㄴ과 두번의 ~~으로 입력합니다.
특별히 ㄹ은 ㄴㄴ으로 입력하구요.

기본 다섯 글쇠를 제외한 모든 자음의 입력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ㄷ = ㄴ~
ㄹ = ㄴㄴ
ㅂ = ㅁ~
ㅈ = ㅅ~
ㅊ = ㅅ~~
ㅋ = ㄱ~
ㅌ = ㄴ~~
ㅍ = ㅁ~~
ㅎ = ㅇ~ ㄲ = ㄱㄱ
ㄸ = ㄴ~ㄴ~
ㅃ = ㅁ~ㅁ~
ㅆ = ㅅㅅ
ㅉ = ㅅ~ㅅ~

많이 쓰는 자음에 대해서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ㅂ = ㅁㅁ
ㅎ = ㅇㅇ ㄸ = ㄴㄴ~
ㅃ = ㅁㅁㅁ
ㅉ = ㅅㅅ~

종성(받침)은 초성의 경우와 똑같이 오른쪽의 종성 키를 이용해서 입력합니다.
ㄴㅎ과 같은 겹받침도 그냥 연속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세나의 모음 입력 방식 : ㅏ ㅓ ㅗ ㅜ ㅡ ㅣ 6개의 글쇠를 조합하여 입력합니다.

ㅏ를 두번 누르면 ㅑ가 되고, 여기서 ㅣ를 누르면 ㅒ로 바뀝니다. ㅏ 다음에 ㅣ를 누르면 ㅐ가 되구요.
ㅓ를 두번 누르면 ㅕ가 되고, 여기서 ㅣ를 누르면 ㅖ로 바뀝니다. ㅓ 다음에 ㅣ를 누르면 ㅔ가 되구요.
ㅗ를 두번 누르면 ㅛ가 되고, ㅗ 다음에 ㅣ를 누르면 ㅚ, ㅗ 다음에 ㅏ를 누르면 ㅘ, 여기서 ㅣ를 누르면 ㅙ가 되구요.
ㅜ를 두번 누르면 ㅠ가 되고, ㅜ 다음에 ㅣ를 누르면 ㅟ, ㅜ 다음에 ㅓ를 누르면 ㅝ, 여기서 ㅣ를 누르면 ㅞ가 되구요.

ㅏㅓㅗㅜㅡ 글쇠 다음에 ㅣ글쇠 대신 덧획(~ 글쇠)를 눌러서 ㅑㅕㅛㅠㅢ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모든 모음의 입력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ㅐ = ㅏㅣ
ㅔ = ㅓㅣ
ㅚ = ㅗㅣ
ㅟ = ㅜㅣ
ㅘ = ㅗㅏ
ㅙ = ㅗㅏㅣ
(ㅗㅏ~)
ㅝ = ㅜㅓ
ㅞ = ㅜㅓㅣ
(ㅜㅓ~)

ㅑ = ㅏㅏ(ㅏ~)
ㅕ = ㅓㅓ(ㅓ~)
ㅛ = ㅗㅗ(ㅗ~)
ㅠ = ㅜㅜ(ㅜ~)
ㅒ = ㅏㅏㅣ
(ㅏ~~)
ㅖ = ㅓㅓㅣ
(ㅓ~~)
ㅢ = ㅡㅣ(ㅡ~,
또는 ㅣ~)

받침(종성)은
한손 입력기 오른쪽 부분의 자음 글쇠를 눌러서 입력합니다.

요령은 위에서 설명한 초성(자음)과 같은 방식입니다.

자주 쓰는 5가지 문장 부호는 간격(spacebar) 하나를 입력한 후 ~ 글쇠를 여러 번 누르면 . , ? ! ” 5개의 문장 부호가 ~를 누를 때마다 순환되어 나타납니다.
즉 “간격” 글쇠를 누르고 바로 옆에 있는 “~” 글쇠를 한번 누르면 마침표가 나오고, 두번 누르면 쉼표가 나오고, 계속 누르면 . , ? ! ” 다섯 개의 문장 부호가 ~ 글쇠를 누를 때마다 순환됩니다.

만약 아래 설명 12.의 세나 [선택 사항]에서, “.” 단축키 항목을 켰으면, “간격” 글쇠를 두번 누르면 마침표 하나와 빈칸 하나로 바뀝니다. 이때는 ~ 글쇠로 마침표가 다른 부호로 순환되지 않습니다. 다른 문장 부호는 빈칸 하나 입력하고 ~ 글쇠를 여러 번 누르거나, 숫자 키보드에서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밖의 문장 부호는 키보드 왼쪽에 있는 숫자 전환 글쇠를 눌러, 숫자 키보드에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세나 앱의 선택 사항 메뉴는 아이폰의 [설정] 앱 속에 있습니다.
아이폰의 바탕 화면에서 설정(settings) 앱을 실행한 다음, 맨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Sena] 항목을 누르면 세나 앱의 선택 사항이 나옵니다.

세나 앱의 선택 사항 종류는 빈칸을 두번 눌러 “마침표 단축 입력“법의 사용 여부와, “전용 숫자판 사용” 선택이 있습니다.

“.” 단축키를 켜면, 빈칸을 두번 누르면 마침표 하나와 빈칸 하나로 바뀌고,
이 항목을 끄면, 빈칸을 여러 번 눌러도 빈칸만 입력됩니다.
“세나”를 실행한 상태에서 “한손 세나 [안내]”라고 표시되어 있는 제목 목대를 누르면, 세나 앱의 정보 화면이 나옵니다.

[닫기] 단추를 누르면, 세나 입력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세벌식 한손 입력기는
아이폰이 나온 직후 한글 입력 글자판조차 지원하지 않던 2007년 여름에 한손 입력기를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 공개한 손 상길 님의 “한손 입력기”에서부터 시작되었고,
2009년을 며칠 남겨 놓지 않은 날에 박 흥호(h o p a r k 앳 지메일닷컴; 빈칸없이)가 김 성수 님에게 부탁하여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무 보상 없이 자바 스크립트로 된 한손 입력기를 최초 개발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 손 상길 님(z a n n a v i 앳 지메일닷컴)과, 이를 바탕으로 아이폰 OS용 앱으로 개발해 준 김 성수 님(x i n g s h o u 앳 지메일닷컴)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나 한손 입력기를 사용하면서, 더 나은 세벌식 입력 방식을 제안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메일을 주실 때는 제목에 [세나 제안]이나 [세나 버그] 등의 말머리를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세벌식 한손 입력 방식을 개발하여 공개하면서, 저희가 개발하여 보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방어는 필요하겠지만, 배타적인 제약은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돌아가신 공 병우 박사님의 뜻이었으며, 공 박사님의 뜻을 이어나가는 것이 저희가 세벌식 한손 입력기를 개발하여 보급하게 된 까닭이기도 합니다.

2010년 1월 17일 쓰고, 8월 10일 보완.